나스닥은 미국의 주요 주식시장 중 하나로, 기술 기업과 성장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자통신 거래소이다. 1971년 설립되었으며, 뉴욕증권거래소와 함께 미국 자본시장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나스닥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 기업 중심의 구성이다. 소프트웨어, 반도체, 통신, 인터넷 등 신성장 산업 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테슬라 같은 글로벌 대형 기업들도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나스닥 지수는 기술 산업의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거래 시스템 측면에서 나스닥은 자동화된 전자거래 체계를 갖춘 최초의 거래소로, 개인 투자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호가 중심의 시장 형태로 운영되며, 상장 기준이 뉴욕증권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연하여 성장 초기 기업들이 상장하기 용이한 환경을 제공한다.
나스닥 지수는 나스닥 100 지수, 나스닥 종합 지수 등으로 나뉘며, 이 중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성과를 반영한다. 나스닥 100은 시가총액이 큰 10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기술주의 성과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역사적으로 나스닥은 1990년대 인터넷 버블 시기 급격한 성장을 경험했고, 그 후 조정 과정을 거쳤다. 2000년대 이후 스마트폰 혁명,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다시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나스닥은 전 세계 주식시장 중 가장 큰 규모의 시장 중 하나로, 글로벌 자본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거래소이다.
투자자 관점에서 나스닥은 높은 변동성을 특징으로 하며, 기술 산업의 발전에 베팅하는 성격의 투자 수단으로 인식된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어 포트폴리오 구성 시 여러 선택지를 제공하며, 세계 경제의 구조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