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위키
용어

자기자본

#자기자본#회사가 빌린 것이 아니라 스스로 소유한 자본금과 이익의 합계

자기자본은 회사가 빌린 돈이 아니라 스스로 소유한 자산의 총합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주주들이 투자한 자본금과 회사가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 중 배당금으로 나누지 않고 사내에 유보한 이익잉여금으로 구성된다. 즉 자기자본 = 자본금 + 이익잉여금 + 기타 자본 항목으로 계산된다. 회계학에서는 '소유권 자본' 또는 '주주자본'이라고도 부르며, 회사의 대차대조표에서 자산에서 부채를 뺀 나머지 부분으로 표현된다. 이는 회사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자산을 나타낸다.

자기자본의 규모는 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자기자본이 충분한 회사는 경영 위기 상황에서 더 많은 버팀목을 갖게 되며, 차입금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이자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반면 자기자본이 적은 회사는 차입금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져 금리 인상이나 경제 위기 시 경영 악화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금융기관이나 투자자들은 회사의 신용도를 평가할 때 자기자본 규모와 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을 전체 자산으로 나눈 값)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기업 분석에서 자기자본은 여러 성과 지표 계산에 활용된다. 자본수익률(ROE)은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회사가 자신의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부채비율이나 자기자본비율 같은 재무 안정성 지표도 자기자본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일반적으로 산업과 경제 상황에 따라 적정 수준이 다르지만, 자기자본비율이 40~60% 수준이면 건전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경향이 있다.

← 위키 목록으로